불가리아 여행 정보

- 사실 불가리아 정보는 별로 드릴 것도 없네요 -_ ㅠ
- 일주일이나 있었지만 별로 한 일은 없다는 ^-^;;

1. 소피아

@ 호스텔 모스텔 - 10유로 (20레바)
- 아침, 저녁 포함
- 아침에는 주스, 햄, 치즈, 토마토, 빵들이 나오고
- 저녁에는 그다지 맛있지는 않지만 그냥 나오니까 먹는(?)스파게티와 맥주 한 잔이 기다리고 있죠
- 2층짜리 건물인데 1층 전체가 다 노는 곳입니다.
- 무선인터넷 가능하구요, 그냥 컴퓨터도 3대 있어서 인터넷을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무료.
- 디비디를 꽤나 많이 구워놔서 그냥 심심하면 영화 봐도 돼요 ㅎㅎ 티비도 꽤나 크다는 ^^
- 당구대도 있구요 (낡았지만 재미삼아 칠만해요;ㅋ)
- 일하는 분들도 친절합니다 ^^
- 4일 이상 묵으면 10% 할인 가능!!
- 그냥 호스텔에 하루 종일 있으면서 놀고 먹어도 ㅎㅎㅎ
- 따뜻한 물 잘 나옵니다
- 화장실 충분하구요
- 도미토리 안에 침대 8개씩 있구요, 개인 라커도 다 있습니다!
- 저는 4일 있었는데 더 있고 싶었어요 ㅋㅋㅋㅋ
- 볼 건...별로 +_+;; 누구 말로는 소피아는 동유럽 중에서도 제일 동유럽 같지 않은 곳이래요 -_-;;
- 인기가 많아서 비성수기에도 예약을 해야 하니까 미리미리 예약 하세요 ^^
-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는데,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검색하시면 연락처 찾을 수 있으실 듯^^

@ 먹을 것들이 터키 보다 싸요. 생필품도 터키보다 싸고 -_-

@ 치킨 윙 같은 것들이 1kg에 10레바 (8천원정도) 등갈비 (립)도 1kg에 12레바 정도면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1kg면 상당히 많죠- ㅎㅎㅎ


2. 벨리코 타르노보
- 거의 절벽 같은 곳에 집들이 모여있는 곳인데요
- 터키를 보고 와서 그런지 그냥 ^-^; 별 느낌은 없었어요-
- 그치만 몇몇 사람들이 다녀와서 예쁘다고 방명록에는 써 놨었어요 ^-^;;

@ 호스텔 모스텔 (여기도 호스텔 모스텔 입니다) - 미리 예약하면 버스터미널에서 무료 픽업 나와요 ^^
- 가격 10유로 (20레바)로 똑같구요.
- 어떤 한국분이 소피아보다 더 좋다고 그래서 기대하고 갔는데 -_ ㅠ
- 소피아보다 아침도 별로 저녁도 별로 시설도 별로 입니다 ^-^;
- 그렇다고 안 좋은 건 절대 아니구요
- 무선랜 가능 컴터 2대로 무료 인터넷 가능
- 따뜻한 물 잘 나오구요
- 침대 깔끔합니다
- 일하는 직원들도 친절하구요 ^^

3. 부르가스
- 흑해쪽을 안 가봐서 일부러 좀 갔는데 ^-^;
- 부르가스 해안은 전혀 안 예뻐요-ㅎ 진짜 검은색 -_ ㅠ
- 부르가스 근처에 있는 sozopol 이나 무슨 해변으로 가면 예쁘다던데 저는 안 가봤습니다
- 이 곳에는 호텔이나 호스텔이 꽤나 비싸구요, 민박을 찾아야 해요
- 제가 도착한 날이 주말이어서 민박 소개시켜 주는 여행사들이 문을 안 열었는데요
- 다른 날 가면 민박 소개 시켜 주는 여행사 있을 거예요. 론리에 나와 있습니다.
- 하루 자는 가격이 5유로 (10레바) 정도 입니다. (제가 잤던 곳이 10레바였다는;)
- 좋았어요 ^^ 싱글룸인데 가족들이랑 화장실만 같이 쓴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 제가 있던 곳은 티비도 있었어요 ㅋㅋ

@ 부르가스 시내에서 부르가스 공항 가기
- 버스터미널이랑 기차역이 있는쪽에 가면 공항가는 버스 타는 곳 있습니다.
- 15번 버스 타시면 됩니다. 가격은 0.7레바 (560원?) , 20분 정도 걸려요 ^^ 3레바짜리도 있는 것 같은데;ㅋ
전 0.7레바짜리를 타서 ^-^;
- 공항이 워낙에 작아서 그냥 지나치실수도 -_- 버스 차장이나 옆 사람한테 물어봐서 잘 내리세요 ^_^;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소피아는 이번 여행계획에서 없었다.
불가리아라는 나라를 여행할 생각이 없었다는 말이다.
사실 여행 떠나기 전에 불가리아를 포함한 동유럽을 돌고 싶긴 했었는데
그리스 - 이태리 - 스페인쪽으로 가려고 하다보니 동유럽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중동을 여행 하면서 다시 한 번 짜본 유럽 루트.
그리스 - 이태리는 버려도
여전히 스페인-포루투갈-모로코는 꼭 가려고 했는데 -_ ㅠ
6월부터 9월까지는 초 성수기라 유럽쪽에서 중미로 날아가는 비행기 가격이
다른 달에 비해 2-3배 정도 뛰는 거였다 -_ ㅠ

그래서 결정한 건

유럽 버리기!! 아니 스페인-포루투갈-모로코 버리기 -_ ㅠ

벨기에에서 쿠바로 가는 가장 싼 저가항공이 뜨기 때문에 벨기에는 무조건 거쳐야 했다-!
그리고 터키에서 바로 벨기에로 넘어가려고 하다가 시리아에 있을 때 다들 말하는 소리가
터키가 생각보다 별로라고 해서 터키는 2주 정도만 가볍게 보면 시간이 남을 것 같아서
불가리아에서 벨기에로 넘어가기로 결정했다.
물론 가격도 터키에서 날아가는 것 보다 더 쌌다 ^-^;

오kay!!! 뭔 잡소리가 이렇게 많은겐지 ^-^;;


소피아에 관해서나 이야기 해 보자고!

 
사실 소피아 시내 구경은 걸어다녀도 하루 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헌이형-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연이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익모형!! 와썹 브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헌이형-ㅋ 사진 좀 괘안나? 이러고-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준이형- 셀카 지존!!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스크림 먹기...ㅋㅋㅋ 이러고 소피아 시내 돌아댕겼다-ㅋㅋㅋ




그리고 근처에 있는 릴라 수도원에 다녀온다면 하루 정도 더 투자?
그런데 나는 4일이나 소피아에 묵었다 ^-^;;
릴라 수도원도 안 다녀왔으면서;;ㅋㅋ

왜냐고??

터키에서 노느라 밀린 일기 정리하고
그동안 업뎃을 못한 블로그를 업뎃하느라 ^-^;;;

그 뿐이냐고?

ㅇㅇㅇㅇㅇㅇㅇㅋㅋㅋㅋ

아무튼 나는 소피아가 좋았다-
먼저 중동에서 항상 보던 모스크와 히잡을 쓴 여성들-
뭔가 조금은 보수적인 분위기의 중동을 지나
유럽에 첫 발을 내딛어서 그랬나보다.
옷차림들도 상당히 세련되었고 특히 여자들의 옷차림은 세련됨을 넘쳐 과감(?)했다.

글도 다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맥도날드 ^-^;



종교도 다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교회만 수두룩 하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것도 교회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도 +_+



음식도 다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불가리아 전통 샐러드 (어딜가나 토마토, 오이는 기본이다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나라 두부김치에서 두부만 없는듯한 느낌? ㅎㅎ 맛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더 많은 음식이 있었지만;;ㅋ 배가 너무 고파서 이 정도만 찍고 그냥 묵어버렸다 ㅎㅎ



사람도 달랐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 디카를 고쳐줬던 가게 직원들 ^^



내 말은 중동이 싫다는 게 아니고
2달 동안 다섯 나라를 거쳐왔는데
모두 비슷한 문화에 비슷한 사람들이라 조금은 지겨워 졌다는 얘기(?)다;ㅋ
(겨우 두 달 다녀놓고;;ㅋ)

plus!!!

여기에다가 소피아를 좋아하게 또다른 이유는
터키의 이스탄불에 비해서 내가 머물렀던 소피아 시내쪽에 차들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고
건물들도 '아- 여기가 동유럽이구나' 임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기 때문이다.
(물론 누가 말해주길 불가리아의 소피아가 동유럽에서 가장 동유럽 같지 않은 곳이라고 했지만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차차차차참!!!!

숙소도 오나전 좋다 -_ ㅠ

부페식 아침 제공
저녁 (스파게티) + 맥주 한 잔 제공
평면 티비 무제한 영화
무선랜 속도 빠름
당구대 있음
깔끔함
그리고 착한 가격 10유로 -_ 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게 누굴까? 누가 그려준 걸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이 분!! 나 다음에 헌이형까지 그리고 있는 바로 이 살암! 익모형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를 저렇게 그려놓고 ㅠㅠ 오나전 뿌듯해 하고 있는 익모형-ㅋㅋㅋ 그래도 헌이형은 나보다 잘 그렸드만 쳇-ㅋ



 
물론 불가리아 음식도 터키보다 싸다 -_ ㅠ ㅎㅎ
립 1KG에 만원 정도, 치킨윙 1KG에 8천원 정도 (레스토랑에서)
다른 불가리아 음식들도 그리 안 비쌌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괜찮은 음식에 음료까지 먹었는데도 한 사람에 8천원 정도 나왔으니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레스토랑 분위기 좋지 아니한가? ㅎㅎ



핫핫핫.

뭐 이런거 말고도 소피아에서 생활이 즐거운 이유는 많다 ^-^; [정말?]
근데 더 이상 쓸 말은 없다 ㅋㅋ [뭥미?]

이렇게 놀고 먹으면서 (또야? 또 놀고 먹었어?ㅋㅋ)
소피아에서 4일은 금방 지나갔다;;ㅋ

[이번 포스팅에는 사진이 없음 ㅋㅋ]

7시쯤 돼서 소피아에 도착.
버스에 탈 때부터 간간히 영어로 나랑 얘기도 하기도 하고
면세점에서 한 사람당 담배를 2갑만 살 수 있는데 3갑을 사서
나한테 한 갑 잠깐 가지고 있어달라고 부탁한 불가리아 할아버지가
저~쪽으로 가면 싼 호텔들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했다.

불가리아 론리플래닛을 디카로 찍어서 내 노트북에 가지고 있긴 했지만
버스정류장은 지도에 나와 있지 않았고 할아버지가 말해 준 대로 가면
그쯤에 호스텔 모스텔도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그냥 할아버지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쪽을 따라 갔다.

랩탑으로 지도를 보면서 가는데 이거 왠지 헤맬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길거리에서 무선인터넷이 되는 곳을 찾아서 빨리 쥐메일에 접속했다.
그리고 까먹고 안 적어온 모스텔 호스텔 전화번호를 메모장에 적었다.

근데 론리 지도에 트램을 따라 가는 길 쪽에 호스텔 모스텔이 있어서
일단 갈 때까지는 가보다가 정 못 찾겠으면 핸드폰을 빌려서 전화를 할 생각이었다.
가다보니 호텔이 몇 개 보여서
길거리에서 6명? 7명 정도한테 호스텔 모스텔을 아냐고 물어봤는데 다들 영어도 못하고 -_ ㅠ

화장실도 가고 싶어서 정신은 혼미해져가고.
그러는데 한 빵집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이 아저씨 영어 좀 한다.
호스텔 모스텔이 어디있는지는 모른다고 하셔서
여기가 어딘지 찾아서 내가 직접 가보려고 길 이름을 물어보니 이 아저씨 잘 가르쳐준다.

오케이!!

길을 찾았으니 이제 숙소를 찾는 건 나름 식은 죽 먹기?
그리고 또 물어 물어 지도에 나와 있는 호스텔 모스텔 위치를 찾았는데 -_- 아무 것도 없었다.
길 이름도 맞고 건너편에 모스크가 있는 것도 같은데 -_ ㅠ
이런 난감한 경우가 있나!
일단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근처 공원에 있는 화장실로 갔는데
0.5레바를 내야 한다고 했다;;

내가 지금 불가리아 돈이 있나;
최대한 불쌍하게 급하다고 했더니;;ㅋ 그냥 들어가랜다;ㅋ
화장실을 해결했으니 한결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지도에 나온 호스텔 모스텔 주위를 뺑뺑 돌았으나 -_-;;;;;

못 찾았다!!

지도에 나온 대로라면 호스텔 모스텔이 있어할 빌딩은 무너지고 -_-? 아무것도 없었다.
난 그래서 혹시 그 사이에 호스텔 모스텔이 옮긴 것 같다고 생각.
길거리에서 핸드폰 있는 사람을 찾으려고 했으나 실패.
왜 다들 핸드폰이 없지;; 없다고 하는 건가;;

그러다가 총을 옆에 차고 레스토랑에서 뭔가 먹고 있는 사람 2명을 발견.
옷에 COT라고 써 있길래 경찰이라고 지레 짐작하고 용감하게 물어봤다.

호스텔 모스텔이 어디있는 아세요??

으윽 전혀 모른다는 표정이다.

그래서 내가 엄지와 약지를 귀와 입으로 갖다대며 Do you have a phone? 하면서
내 컴터에 저장되어 있는 호스텔 모스텔 전화번호를 보여주면서 전화 좀 해줄 수 있냐고 물어봤다.
 어찌 알아들었는지 핸드폰을 꺼내더니 전화를 한다.
그리고는 2분 정도 얘기하더니 여기서 꽤나 멀다는 식으로 표현을....
그러더니 자기가 데려주겠다고 하는데
옆에 앉아 있던 좀 더 나이 많은 아저씨가 자기가 데려주겠다며
(표정은 그닥 좋지 않았지만;) 같이 가자고 한다 '-' ㅎㅎ
난 계속 고맙다고 하며 차에 올랐고 아저씨는 완전 초스피드로 나를 호스텔 모스텔에 데려다줬다.
진짜 완전 thank you very much만 연발했다;; 진짜 고마웠음 -_ ㅠ

내가 론리 지도를 잘 못 본 줄 알고 주인장한테 여기 찾기 정말 힘들었다고 하니
lonely planet sucks 라며 거기 지도가 완전 잘못 나와 있다고 하는거다.
그러더니 메일이나 홈페이지에 지도가 제대로 나와 있는데 그거 안 봤냐고 한다 -_ ㅠ

예약 확인 답메일 보낼 때 보니까 암 얘기도 없드만;ㅋ

뭐 또 여기 찾는데 한 시간 이상 걸리면서 고생했지만 이런게 기억에 남는 거다;;ㅋ

여기 주인장 이름은 아쎈(아쎔?) 한국어과를 6년 전에 졸업했다고
한국어 연습해야 한다고 영어로 말하면 왜 영어로 얘기하냐고 한다 ^-^;
잘 하지는 못해도 알아들을 건 다 알아듣는다.
이 곳이 한동안 닫았다가 오늘 새로 연 거라고 얘기하면서
11시쯤에 체크인을 할 수 있으니 컴터를 켜주면서 컴터를 하려면 하라고 한다.
내가 무선랜을 쓸 수 있냐고 하니 오늘 저녁쯤에나 될 것 같다고 하면서 ^^

컴터를 하고 있는데 서양 애들이 한 너댓명 들어왔다.
그랬더니 아쎈이 그냥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
(나 혼자 있을 땐 안 되는디;ㅋ 쪽 수가 많으니까 되는건가;ㅋ)

소연이는 나보다 하루 전에 여기로 왔으니 백프로 있을 거고
팔레스타인에서 만났던 헌이형도 불가리아에 15일에 도착한다고 했었으니
있을 것 같아서 여기 머물고 있는 한국사람들 이름 좀 알 수 있냐고 물어보니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하드만
한국인 여자 한 명은 호스텔에 있다고 한다.
다들 이 곳에서 조금 떨어진 다른 곳에 머물렀다고.
그리고 오늘부터는 다들 이 곳으로 옮긴다고^^

소연이 오면 인사하고 밥이나 먹고 다시 쉬려고 또 컴터나 하고 있는데 익모형이 들어왔다!!

 완전 ㅎㅎㅎ 인연-ㅋㅋㅋㅋ????

난 그래서 익모형도 여기에 머물고 있는 줄 알았는데 형은 어제 도착했는데
여기를 못 찾아서 art hostel이라는 곳에 묵고 있다고 했다.
근데 여기가 훨씬 좋은 것 같다고 옮기겠다고 아쎈한테 방 있냐고 물어보니 오늘은 예약이 다 찼다고-_-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아트 호스텔에서 하루 더 묵고 내일이나 이 곳으로 오기로 했다 ^^
근디 익모형은 여기서 소연이랑 오늘 만나기로 했다고
(나랑은 만나자고 하지도 않아놓고 ㅋㅋ 우정이 뭐 이렇ㄷㅏ -_ ㅠ)
이따가 같이 만나면 점심이나 먹자고 얘기하면서 포켓볼이나 같이 쳤다.
아쎈이 말하기를 11시면 다들 여기로 올 거라고 해서리 ^-^;

근데 12시가 거의 다됐는데도 안 와서 그냥 점심 먹으러 나가려고 했는데
익모형이 잠깐 메일 좀 확인해보자고 하면서 컴터를 켜더니
소연이가 라이언 게이트라는 곳에서 12시부터 1시까지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다고 거기로 가자는 거다 -_ ㅠ
그러면서 언넝 가자고 막 뛴다;; ㅜㅜ

난 옷을 좀 갈아입고 챙길 거 챙기고 나왔는데
형이 막 뛰는 바람에 피곤하기도 하고 어딘지도 모르는데 뛰어가기도 싫어서;
난 그냥 안 가겠다고 했더니 형 혼자 고고씽 -_ ㅠ
나랑 점심 같이 먹자고 하드니 나는 버림 받고 -_ ㅠ
혼자 피자 한 조각 입에 물고 점심을 해결했다 -_ ㅠ 안습 -_ ㅠ

뭐 점심 먹고는 하루 종일 블로그 업뎃하고 일기도 쓰고 그랬음 ^-^;;
 (아마도 팔레스타인, 시리아쪽 업뎃을 한 듯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