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여행 정보 (08년 4월 3일 - 4월 9일)

와디럼 -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지단을 통해서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미국, 캐나다 친구들이랑 갔다가 -_-;;; 거의 사기를 먹고 ㅠㅠ
가서 지단을 찾으시든지 아니면 페트라로 가서 투어를 하는 것도 그다지 나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가격은 여전히 25JD에 와디럼 사막에서 하룻밤 잘 수 있는 것 같아요. 들리는 말로는 밥 값은 따로 내야 한다고도 ^-^; 그리고 제가  만난 네덜란드 커플은 둘이서 50디나르씩 내고 사막에서 2일을 잤다고 하네요- 물론 밥값까지 다 포함해서요.

숙소는 레스트하우스(?) Rest house라는 곳에 묵었습니다. 베두인식 텐트인지 그냥 텐트인지는 모르겠지만 텐트에서 하루 자는데 3디나르입니다. 그리고 아침은 2.5디나르;; 별거 없는데 너무 비싸요 ㅠㅠ

물은 500fils을 받더라구요. 암만에서는 300fils나 350fils를 받던데;;

페트라 - 다 알고 계시겠지만 학생할인 없어졌습니다. 가격은 21/26/31 (1일/2일/3일) 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꽤 많은 친구들이 하루면 충분하다고 하는데요. 정말 페트라가 좋아서 하이킹을 좀 더 하고 싶다 하는 사람이라도 2일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제 친구 중에 2명이 3일짜리를 샀는데요 두 명다 2일 열심히 다니고 ^-^; 충분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침 7시 조금 넘어서 페트라에 들어가서 오후 4시 정도까지 정말 빡씨게 돌아다녔는데요. 정말 많이 힘들긴 하더라구요;ㅋ 5시간 정도면 기본적인 것들은 다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친구들이랑 다른 산도 하나 더 타다가 너무 피곤했다는;

숙소는 발렌타인 인 에 묵었구요. 주인장이 4가지가 없다는 소리를 좀 들어서 걱정도 했는데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깨끗하고 부페식 저녁도 너무 좋아서 꽤나 만족했습니다;ㅋ 같이 온 친구들도 발렌타인 인 좋다고 그랬구요. 이집트에서도 프랑스 사람을 두 명 만났는데 둘 다 발렌타인 인 완전 좋다고 ^-^; 꼭 가라고 추천까지 하더라구요. 그리고 발렌타인 인 분위기가 좋은게 다른 여행자들이랑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얘기도 하고 저녁 먹고 나서도 계속 얘기를 하면서 놀 수가 있더라구요. ^-^
아 그리고 아침 7시에 페트라로 트럭으로 데려다주고 저녁 5,6시 쯤에 또 숙소로 데려다 줍니다. (공짜)

가격은
도미토리 - 4 ,
싱글 - 8 (6이었나;기억이 가물가물;)
(싱글에 묵은 캐나다 친구 말로는 무슨 호텔처럼 완전 좋았다고;; 저는 싱글룸 보러간다 보러간다 하다가 결국
못 봤네요;ㅋ)

저녁 - 4 (부페식 저녁인데 좀 비싸지만 저는 정말 자~알 먹었다는, 이틀 연속 먹었어요;ㅋ)
아침 - 2.5 (아침 일찍 페트라로 가실 예정이면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배고프면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저는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런치박스 - 2.5 (이건 비추.. 별로 들은 것도 없는데 너무 비싸더라구요. 물론 페트라 안에서 사 드시려면 훨씬
더 비쌉니다. 전날 수퍼에 가셔서 점심 거리 좀 챙겨가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그리고 물도 페트라 안에서는
4배 더 비쌉니다; 1.5리터 물이 2JD ㅠㅠ

SABA 호텔은 냄새도 나고 더럽다고 -_- 거기에 묵었던 친구가 그러네요;ㅋ

그리고 마지막 암만!!!

클리프호텔

- 도미토리 3.5 (핫샤워 하시려면 0.5 더 내셔야 해요)
- 솔직히 제가 있던 도미토리는 매트리스가 너무 꺼져서 허리가 아플 지경;;ㅠㅠ
- 직원들은 친절했어요
- 게스트북 보여달라고 했는데 먼저 뭐 쓰라고 ;; 그러다가 결국 안 쓰고 게스트북 못 봤네요;;
- 전체적으로 건물이 오래됐어요. 페인트칠을 새로 한 것 같은데 페인트 냄새도 나고;;
- 2일 있다가 낸시호스텔로 옮겼습니다

낸시호스텔

- 도미토리 4
- 주인장 친절하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는 아침도 주고 ^-^; (먹고 왔다는데;;)
- 호스텔 베란다(?)에서 무선랜이 아주 약하게 잡히나봐요. 저는 이용을 안 했는데 같이 묵었던 친구가 이용을 했다고 ^-^;
- 제가 간 날은 물이 안 나온다고 해서..샤워 못 했습니다; (자주 이러는 건지 가끔 이러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그래서 3.5로 깎아달라고 해서 3.5에 묵었다는
- 게스트북에 한글로 적힌 것이 대부분입니다 ^^
- 하루 묵었네요

Koda(Mansour) hotel

- 도미토리 3
- 햣샤워 가능
- 주인장 친절해요 (로비에서 앉아 있으면 계속 차 주고^^)
- 깔끔해요
- 하루 묵었어요 ^^

Farah hotel

- 도미토리 5
- 아침 포함
- 주인장 역시 친절
- 아는 형이 2일 묵었어요
- 뜨거운 물 잘나오고 깔끔하더라구요-
 
* 이스라엘을 가신다면*

- 숙소에서 킹후세인 브릿지까지 여전히 노란 택시(개인택시) 15JD이면 갈 수 있어요 ^^
(킹후세인 브릿지, 출입국 사무소까지는 노란 택시는 못 들어가서 한 1,2km 정도 남겨놓고 하얀 택시
(서비스택시)로 갈아타셔야 하는데 저희는 2JD를 따로 냈는데 사실 노란 택시 운전사가 내줘야 할듯..^-^;
택시 잡을 때 미리 협상하세요)
 
- 요르단 출국세 5JD
- 요르단 입출국소 - 이스라엘 입출국소 JETT 버스 (버스 3 + 짐 0.75)

- 이스라엘 입출국소 - 예루살렘 (버스 - 33NIS) - 쉐켈이 없으시면 8JD 내셔야 해요 ㅠㅠ 훨씬 비싸다는;
암만에서 미리 10달러 정도만 쉐켈로 바꾸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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