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엔 잠깐 시내만 나갔다 오고
둘째 날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체크아웃을 하고
열심히 돌아다니기로 +_+ㅋ

지도를 보고 그냥 혼자 투어를 할까 하다가
지도에 나온 2시간짜리 워킹투어 코스를 따라가기로 결정!!

고고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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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차역에서 오늘 공항으로 가는 마지막 기차가 몇시에 있는지 알아볼 생각이었다.
다들 그렇게 예쁘다고 한 브뤼헤도 가볼까 생각해봤지만 일단 가려면 돈도 더 들고 ^-^;
아직 브뤼셀도 제대로 못 봤는데 브뤼헤 가는 건 정말 찍고 오는 여행 밖에 안 되는 것 같아서
브뤼셀에 올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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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에서 불가리아 소피아, 벨리코 타르노보, 부르가스는 사실 별로 볼 것이 없어서
그냥 숙소에서 놀고 사람들이랑 노는 게 더 재미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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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별로 볼 것 없다는 브뤼셀이 나한테는 첫 서유럽이라서 그런지
건물들도 내가 중동하고 불가리아에서 본 것들과는 많이 다르고 뭔가 신비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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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가 진짜 잘 되어있어서 투어를 하기도 편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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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도 깔끔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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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도 예쁘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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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도 -_ ㅠ 근데 까마귀들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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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그림자가 아니라 그림자를 생각해서 직접 벽에다가 그린 거임 ^-^




오랜만에 다시 관광의 기쁨을 느끼게 해줬다고나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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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뭘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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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유명한 오줌싸개 동상!!ㅋㅋ 브뤼셀에 있는 지도 몰랐었음;;ㅋㅋ



이렇게 보니 불가리아는 별로 볼 건 없었던 것 같다 ^ ^ ;;
(사람이 이렇게 간사해;;ㅋㅋ)
벨기에에서 비싼 전통음식은 못 먹더라도
가장 유명한 초콜릿은 사 먹어봐야 할 것 같아서
네이버형님한테 ‘브뤼셀 초콜릿’ 이라고 검색 단어를 알려줬더니
고디바라는 초콜릿 전문점이 좋다는 소식을 알려주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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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나눠준 지도에는 고디바가 아닌 다른 초콜릿 샵들이 나와 있었지만;ㅋ
뭐 암튼 그래도 네이버에서 고디바에 대한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고디바로 가서 초콜릿을 샀다!
8개가 들어있는데 6.5유로. 한 11000원정도 하는건가?
하나에 1500원쯤 한다고 쳐도 한국보다는 싸다.
홍대에서 저번에 그냥 가장 기본적인 프랄린?
발렌타인데이에 엄마한테 드린다고 샀는데 조그만 거 하나에 1200원인가 1300원이었으니까 ^-^;
잘 샀다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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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 거임 ^-^ 맛은 음...ㅋ 너무 고급스러워서 그런지 나랑은 잘 안 맞는다 ㅠㅠ 난 슈퍼에서 산 초콜릿이 더 맛있었다는;;ㅋㅋ



와플도 유명하다고 해서 와플도 먹었는데
초콜릿이나 딸기를 얹어서 먹는 건 관광객들이나 한다고 해서 그냥 설탕만 얹어서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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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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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ㅎㅎ



열심히 잘 돌아 댕기다가 4시에 맞춰서 숙소에 돌아왔다.
왜냐면 여기랑 한국이랑 7시간 시차가 나서 엄마랑 화상채팅을 하려면
한국 시각으로 밤 11시에 해야 되기 때문임ㅋ
이제 쿠바에 가면 인터넷 가격이 너무 비싸고 전화도 너무 비싸서 연락 자주 하기가 어려울 테니
브뤼셀에서 미리 좀 많이 하고 가려고 그런 거임 ^^

엄마랑 1시간 정도 화상채팅을 하고 쿠바 정보를 찾다가 잠시 또 나갔다 오고
11시 반에 마지막 기차가 있는 걸 확인했는데 혹시나 몰라서 10시에 숙소에서 기차역으로 출발했다.
10시 16분에 기차가 있어서 그걸 바로 타고 공항으로 갔음 ^^
20분 밖에 안 걸림;;ㅋ
그리고 공항에서 밤을 지샜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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