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여행 정보 (09년 6월 10일 ~ 7월 12일)

- 오나전 주관적이고 개인적이랍니다!!
- 꾸스꼬(쿠스코)에서 2주정도 머물러서 생각보다 페루에 오래 있었네요 :)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리마로 바로 비행기타고 와서 와라스 윗쪽으로는 못 올라가봤네요;
왕복 비행기 가격이 다 포함해서 185달러였구요 돌아가는 티켓은 그냥 버렸네요 expedia.com에서 샀습니다 

@@@ 이동경로 @@@

리마(1) - 와라스(7) - 버스(1) - 삐스꼬(피스코) - 이까 - 와카치나사막(2) - 나스까(나스카) - 버스(1)
- 꾸스꼬(6) - 산타마리아(1) - 산타테레사(1) - 꾸스꼬(3) - 아구아스 깔리엔떼스(1) - 꾸스꼬(3)
- 아레끼빠(3) - 치바이(1) - 아레끼빠(1) - 뿌노(1)

1. 리마

- 리마는 딱 하루 있었네요
- 그리고 couchsurfing 하는 친구 집에서 자서 숙소정보도 없습니다 ㅠㅠ
- 리마 공항에서 미라플로레스까지 가는 버스 정보를 드리자면
(참고로 저는 메데진에서 비행기가 7시간 반 정도 연착하는 바람에
리마 공항에 새벽 5시쯤 떨어져서 5시반쯤 꼼비(봉고차)를 타고 미라플로레스로 갔습니다
근데 미라플로레스 어느 지역에 내려주는 지는 잘 몰라요 -_-;
저는 미라플로레스에서 내려서 또 다른 지역으로 갔기 때문에;;;
가격은 2솔입니다, 밤에는 꼼비가 있지도 않겠거니와 위험하겠죠;)

* 리마공항에서 미라플로레서 버스타고 가기 *

- 일단 리마 공항에서 나와서 주차장을 지나서 아예 공항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 나가시면 로타리가 있는데요 슬쩍 돌아서 반대편으로 갑니디ㅏ
- 그쪽에 봉고차들이 많이 보일거에요, 미라플로레스 가려면 어떤 버스를 타야 하냐고 물어보시는게 낫겠지만
제가 물어본 바에 의하면 'S' 가 쓰여있는 꼼비를 타면 됩니다 ^-^
- 물론 어느 호스텔을 가실건지 정하셨으면 그 주소를 적어서
버스차장한테 보여주면서 근처에서 내려달라고 하면 될 것 같아요!
아니면 미라플로레스까지 일단 꼼비를 타고 가서 택시를 또 타고 (-_-?) 호스텔로 가시면 암튼 더 싸겠죠 ^-^;
- 한 시간이 좀 안 걸리는 것 같네요
- 위에서도 말했지만 가격은 2솔입니다 :)

2. 와라스

- 일주일 있었습니다 ! :) 더 있고 싶었는데 inti raymi축제 때문에 꾸스꼬에 24일까지 가야해서..ㅋ
- 호수 세 군데 (churup, llanganuco, 69) 다녀왔는데 다들 좋았네요 ^ ^ 호숫빛이 다 달라요
- 어떻게 가는 지는 plaza de armas에 있는 information center나 호스텔에 물어보면 될 듯 싶네요
- churup 호스텔에 있었는데요 처음에 바로 옆에 있는 soledad에 갔는데 도미토리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soledad은 도미토리가 어떤지 전혀 보지도 못했습니다
- 아 그리고 싱글은 추룹이나 솔레닷이나 50-60솔 정도 하더라구요 ㅎㄷㄷㄷ
- 잘 찾아보시면 10솔짜리도 호스텔도 있습니다
(스페인친구랑 독일친구가 둘이 방 썼는데 10솔씩 냈다고..
가봤는데 좋지는 않더랍니다;;ㅋ 그래도 혹시나 싼 숙소를 원하신다면..)
- 중국집중에는 볶음밥이든 뭐든 시키면 완탕이 기본으로 나오는 곳이 있는데요
(론리에 나온 완탕을 기본으로 주는 chifa는 없어진듯?)
mercado central 근처에 san martin 거리와 jose de la mar 거리 만나는 곳에 있네요 ㅎ
사람들이 언제나 많더라구요! 맛도 저는 먹을만 하던데 ^-^;; 5솔이 제일 싼 메뉴네요
- 와라스 귤 맛있네요! 들은 바로는 이 근처에서 귤이 난다고 하던데..
조그마한 귤...ㅋ 꾸스꼬나 아레끼빠에서는 귤들이 그냥 크고 맛도 별로;;
- 세탁비 kg당 4솔이던데, 몇군데 돌아다니시면 더 싼 곳을 발견하실수도 ...
꾸스꼬랑 아레끼빠는 키로당 2.5솔이면 하거든요..
- 근처에 온천이 두 군데가 있습니다 monterrey에 하나 그리고 좀 멀리 떨어져있는 곳에 창콜(?)이라고 있는데
저는 몬떼레이에 있는 것만 가봤거든요, 근데 온천물이 왤케 미지근한지;;;; 나중엔 좀 추운 느낌까지 드는;;;;
창콜이라는 곳은 무슨 동굴 안에서 하는 것 같은데 별로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안 가봐서 모르겠습니다 ㅎ

@ 숙소 - churup 호스텔

- 호스텔 바꾸기 귀찮고 해서 그냥 일주일 내내 머물렀네요;;ㅋ
- 도미토리 25솔입니다
- 아침 포함이구요 (빵은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는듯, 잼, 버터, 커피나 차, 주스 조금)
- 도미토리 좀 냄새나요 -_-;;;;; 정말 환기가 안 되는 듯 ㅠㅠ
제가 있던 방은 침대 3개였는데 다른 방도 아마 그럴듯 하구요 
- 따뜻한 물 잘 나오네요 :)
- 무선인터넷도 가능하구요 (근데 좀 자주 끊긴다는;;;)
- 영화 보는 방도 따로 있고, 불 피는 곳도 있고, 도미토리 방만 빼고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아요
- 아 마지막 날 타올 잃어버렸네요 -_-;; 콜롬비아에서 우리나랏돈으로 한 만원주고 산건데;;;
타올도 그냥 빌려주는데 전 제 타올 있어서 그냥 썼거든요 -_-; 하하; 어쩔...ㅋ
- 트레킹 갈 때는 노트북이랑 복대랑 호스텔에 맡겼는데 (3번) 아무것도 잃어버린 적은 없습니다

3. 삐스꼬(피스코)

- 바예스타섬 보러 오는 곳이죠
- 저는 처음으로 바다사자랑 펭귄도 보고 펠리칸도 보고 돌고래도 보고 ㅋㅋ
새들도 지겹게 보고 ㅎㅎ 나름 만족했습니다 ^-^
- (삐스꼬로 오는 버스는 삐스꼬 근처에 고속도로에 세워준답니다)
암튼 삐스꼬 근처 고속도로에 10시반쯤 도착했는데 11시에 배가 있다고 해서 50솔부르는거 40솔에 깍고
택시도 25솔 부르는 거 18솔에 내고 갔는데....12지까지 기다리라고 하더니....
사람이 적어서 배가 출항 안 한다는 헛소리를 해서 -_-;
기다리던 사람끼리 10솔씩 더 내고 결국 출항시켰네요 -_ ㅠ
바예스터섬 투어 끝나고도 또 버스를 타러 택시를 타고 돌아오는데 또 돈쓰구요;;;
- 아침에 7시인가 7시반에는 거의 백프로 출항하는 듯 ^-^
- 삐스꼬에 대한 숙소정보가 거의 없다시피 하고 론리에도 위험하다고 나와있어서
최대한 안 자고 가려다가 지출이 꽤나 컸네요;;
- 이까(와카치나사막)에서 여행사 투어로 하면 교통편까지 다해서 55솔정도(50솔에도 가능할수도)니까
리마쪽에서 오시는 분들은 그냥 와카치나 오셔서 버기(부기)투어 하시고 다음날에 삐스꼬 투어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바예스타섬 갈 때 항구 이용료 1솔 따로 내야 합니다

4. 이까(와카치나사막)

- 50솔짜리 지폐 뒷면에 나온 곳이더라구요
- 이까에 도착하셔서 와카치나 사막에 가시려면 콜렉티보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데
저는 5솔 냈는데 흥정하기 나름인가봐요 4솔에도 가신 분이 있는 듯? 3솔에도??;;;
- 버기투어 30솔이면 하구요, 버기투어를 하면 사막입장료 3.5솔도 따로 내야 하더라구요
샌드보딩도 두 번이나 하고...2시간짜리 놀이기구 탄 느낌이었습니다 :)
- 물가는 정말 싸지 않네요 menu가 10솔이네요...
오불당 정보로는 5솔짜리 식사도 있다고 했는데 못 찾았습니다; 없는 것 같은 ㅠㅠ
10솔짜리 8솔로 깍아서 먹었네요;
- 이까에 큰 슈퍼있으니까 거기서 과자든 빵이든 과일이든 좀 사가는게 좋을 듯
- 이까에는 3솔, 3.5솔짜리 menu 있네요 ㅎ

@ 숙소 - barco del hostal

- 이틀잤어요!
- 도미토리 침대 6개짜리 15솔입니다
- 만든지 얼마 안 됐는지 수영장도 공사중이라서 아직 없고
호스텔 입구를 보면 ... 이거 영업을 하긴 하는거? 이런 생각이 들지도;;ㅋ
- 식당겸 바랑 같이 운영하는데 주말에는 늦게까지 노래 틀어놓고 장사를 해서 도미토리까지도 시끄럽네요
- 금요일에는 귀에 이어폰 꽂고 잤습니다;;ㅋ
- 무선인터넷 없구요, 그냥 컴퓨터 하나 있는데 그거 쓰면 될 듯 ^-^;
- 직원들 정말 친절합니다 :) 직원애들이랑 만날 장난치고 놀았네요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애들이랑도 친해져서 pisco sour도 그냥 조금 얻어먹고
다른 음식들도 조금씩 얻어먹고 하하 ^-^
- 뭐 다른 부대시설들은 없다고 보셔도;;ㅋ
- 도미토리 냄새 별로 안 나요;ㅋ

5. 나스까 (나스카)

- 경비행기 타고 나스카라인 20-30분정도 보는 거 40-60달러정도 하는 듯
저는 또 3시쯤 나스까에 도착했는데 바로 경비행기를 탈 수 있다고 해서 그냥 60달러주고 탔는데요
오불당에 보니 비슷한 날짜에 50달러에 하셨다는 분도 계시고
친구 말로는 그냥 길거리 지나가는데 40달러에 해주겠다고 삐끼들이 몇번이나 말했다고 하네요...
- 공항이용료 20솔 또 따로 내야합니다 -_-
- 저는 나스카 라인 경비행기 투어...그냥 그랬는데 같이 탄 외쿡인들 4명은 오나전 좋았다면서
감탄 연발 ^-^;; 역시 개인차...ㅎ
- 오불당에서 추천해주셨던 광저우 중국집 가서 8솔짜리 맛나게 먹었네요
7.5솔이 가장 싼 메뉴인듯 ^-^; 근데 잘 나옵니다 배 터져요 ㅠㅠㅎ

@ 숙소 - friend's house

- 터미널에 도착하니까 삐끼가 있더라구요, 다른 숙소 삐끼랑 서로 데려가려고 하다가
원래는 15솔인데 10솔에 가자고 해서 따라갔습니다
근데 나중에 보니까 다른 외국인 애들한테도 10솔에 해 준다고 하는거 보면 10솔도 나름 적정가?
- 도미토리 침대 6개 있더랍니다, 근데 냄새가 ㅎㄷㄷㄷ 방도 조그맣고 -_-;;;
- 솔직히 별로 자고 싶은 생각이 안 들었다는 ;;;
- 직원들은 친절하더라구요
(나스카 라인 투어 하는거 58달러에 하기로 했었는데 나중에 60달러라고 하는 직원이 있긴 했는데
에스빠뇰로 말하다보니 제가 잘 못 알아들은 걸수도 있구요;)
- 플레이스테이션 있어서 위닝할 수 있네요 ㅋㅋ
- 무선인터넷은 없고, 그냥 인터넷되는 컴퓨터 한 대 있습니다

@ 다른 숙소 - 광저우 호스텔?

- 오불당에서 어느분이 추천호스텔로 해주셨던데 아는 형이 여기서 더블룸 썼는데요
노트북 방에 두고 문 잠그고 나갔다 왔는데..없어졌다고 하네요;;
노트북이랑 외장하드랑 뭐 이것저것 다;;;
분위기는 직원애들이 훔쳐간건데 경찰부르고 해도 결국 못 찾았다고 하네요
시설이 어떤지는 안 가봐서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조심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6. 꾸스꼬(쿠스코)

- 밤에 잘 때 너무 추워요 ㅠㅠ 하하;;;
- 마추픽추 이외에 다른 잉카 유적들 보시려면 130솔짜리 (학생 70솔) boleto turistico 사셔야 해요;;
- 버스터미널에서 plaza de armas까지 택시비 2.5-3솔이면 충분한듯 싶네요
하지만 버스터미널에 서 있는 택시들은 -_- 기본이 5솔이고 사람이 4명이면 개인당 2솔씩은 받으려고 하는 듯
터미널에서 택시 싼 거 못 구하시면 터미널 밖으로 나가셔서 타셔서 택시 잡으시면 2.5-3솔이면 충분할 듯 해요
- 세탁은 1kg에 2.5솔이면 하구요
- 먹는 것은 론리 지도 보면 ayacucho라는 거리가 있거든요
avenida sol로 내려가시다가 ayacucho쪽으로 가셔서 calle belen으로 가는 길에
피자집도 많고 3솔짜리 메뉴도 많네요
피자는 개인용 조그만 피자 + 마늘빵 + 음료수 조금 해서 5~6솔정도 하는데
화덕에서 구워주는 거라 괘안터라구요 :) ㅎㅎㅎ
- ayacucho 거리와 meson de la estrella 거리가 만나는 쪽에 meca라는 큰 슈퍼마켓이 있는데요
plaza de armas근처에 있는 슈퍼보다 더 크고 가격도 많이 쌉니다
예를 들어 cielo 2.5리터 물이 meca에선 1.95라면 plaza de armas 근처 슈퍼에선 2.5정도

@ 숙소 - buena vista

- 주소는 pumacurco 490 이네요
- 도미토리 20솔입니다
- 무선인터넷 있구요
- 따뜻한물 24시간 나오구요
- 진짜 도미토리 방이 넓어서 2층침대 8개정도는 넣을 수 있을 것 같은데 (loki hostel이었으면 충분히 저 정도)
침대 4개 있었구요 2주동안 계속 둘이 썼네요 (하루만 셋이 쓰구요)
- 깔끔하고 좋네요 :) 손가락 두개 크기 만한 쥐를 보기도 했지만;;ㅋㅋ
- 차는 원하시는만큼 드실 수 있으실 듯 하구요
- 부엌에 이것저것 주방용품이 많네요, 저는 요리라고 해봤자 라면 정도지만 -_-;;;

@ felix hostel도 가봤는데 화장실 포함 20솔 화장실 없으면 15솔이라고 하는데
무선인터넷도 없고 뭔가 어두침침한 느낌 -_-?

@ loki hostel도 아는 누나가 묵고 있어서 가봤는데 외쿡인들 엄청 많네요 ㅎㄷㄷㄷ
100명은 충분히 될 듯....
외쿡인들이랑 노는 거 좋아하고 파티 같은 거 좋아하시면 가시는 것도 ㅎ
가격은 24~25솔에 아침포함이었던 것 같은데 ^-^;
경치도 좋더라구요 ㅎ

* 마추픽추 트레킹 정보 - DIY - Do It Yourself *

- 친구랑 둘이서 트레킹을 해보려고 여기저기 물어보니 가장 무난한 2박3일짜리 트레킹하는 루트가 있네요
정확히 말하면 트레킹은 2일이구요 3일째에는 마추픽추를 가는거죠
거기다가 트레킹을 하기 전에도 버스를 타고 하루 자기도 해야 하니 사실은 총 3박4일이 걸리는 루트입니다
마추픽추 갔다오셔서 아구아스 깔리엔떼스에서 하루 더 쉬신다면 4박 5일이구요;ㅋ

루트는 산타마리아에 도착해서 하루 자고 트레킹을 시작해서
산타테레사에서 하루 자고 아구아스 깔리엔떼스에서 하루 자고 마추픽추 가는 루트네요

그럼 설명 들어갑니다

1. 숙소에서 terminal quillabamba (quillabamba로 가는 버스들이 있는 터미널)로 갑니다
- 택시를 타면 2.5~3솔, 걸어가면 30분정도면 갈 듯 싶네요
- 버스는 아침 7시-8시 사이에 있구요. 낮에 1시에 있는데,
아침에는 보통 7시30분쯤에 한 대 출발하고 8시쯤에 한 대 출발하는 정도느낌..
둘다 다른 버스 회사입니다, 가격은 기본이 15솔인데 버스회사들이 엄청 치열하게 서로 태우려고 해서
잘 흥정하시면 10솔이면 가능합니다!
- quillabamba 도착하기 전에 santa maria라는 곳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 6시간 정도 걸립니다

2. 산타마리아에서 하루 쉬기
- 산타 마리아에 호스텔이 몇개가 있는데 7솔에 잤네요; 어떤 사람은 6솔에도 잤다고 하던데 ^-^;
따뜻한 물 이런건 좀 힘든 것 같구요; 
- 산타마리아에 레스토랑들 있는데 그리 비싸지 않더라구요
- menu같은거 아침에 4솔에 먹었거든요? 근데 점심이나 저녁도 그 정도면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과일도 많이 파는데 가격도 괜찮은 듯...

3. 산타마리아에서 산타테레사까지 트레킹

- 7시간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아침 7-8시쯤 출발하시면 좋겠죠  ^ ^
- 찻길을 쭉 따라가는 게 아니라 camino del inca라고 해서 잉카트레일이 있더라구요
산타고 가는 길인데 경치도 좋고 걷는길도 좋았습니다
- 오얀따이땀보에서 만난 프랑스 친구가 그려준 간략지도 첨부할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산타마리아에서 그냥 찻길을 따라서 4km정도 가면 san pablo라는 동네가 나오는데요
거기서 아주 조금만 더 가시면 오른쪽으로 camino del inca라고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는데요
그 길 따라서 쭉 가시면 됩니다 :)
- 산길을 따라 내려오시면 찻길이랑 또 만납니다.
찻길을 따라 가시다 보면 왼쪽으로 acolcamayo라는 동네로 가는 이정표가 나와요
- 그 길을 따라 중간중간 찻길을 가로질러서 acolcamayo라는 동네에 도착하구요
- 찻길(지금은 차가 안 다니는지 수풀이 조금 우거진)을 따라서 쭉 가시면 다리가 하나 나옵니다
근데 다리가 돌다리 같은게 아니라 정말 제대로 된 다리를 말하는 거랍니다
돌다리를 다리라고 생각하시면 -_- 저희처럼 그 다음에 바로 왼쪽으로 보이는 다리를 따라 건너게 되는데....
그러면 산을 하나 더 넘어야 합니다;ㅎㄷㄷㄷ
그냥 쭉쭉 가셔서 다리 나오면 그거 넘고 왼쪽으로 다리 하나 더 있으면 또 넘고..
마지막으로 오른쪽으로 다리를 넘으면 그 곳이 온천이고 좀 더 가면 산타테레사 입니다...ㅎ

- 중간중간 물파는 사람들도 있구요; 가격은 보통 슈퍼 가격의 두 배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 레스토랑도 있는데 가격은 잘 모르겠는데; 10솔정도 할 듯...
- 산타테레사 도착하기 전에 온천이 있는데요
다리를 건너기 전에 hotel 이라고 써 있는 곳에는 온천은 없구요
(텐트 치는 건 한 사람당 5솔...샤워실 이용 가능,
이 곳에는 방도 있는데 얼마인지는 모르겠네요, 저희가 갔을 때는 다들 텐트를 치고 자고 묵는 사람은 없었어요)
다리를 건너서 리조트 같은 느낌의 장소에는 온천이 있네요
(텐트치는거 한 사람당 5솔, 온천 이용료 10솔)
- 산타테레사까지 가시면 이 곳에도 호스텔이 꽤 있는 듯 하구요 (가격은 모르겠네요 ㅠㅠ
비싸진 않을 것 같은데;;)
레스토랑도 많습니다, mercado(시장)도 있는데 시장에선 menu 4솔이면 먹더라구요
- 산타테레사에서 하루 주무시구요

4. santa teresa - hydroelectrica - aguas calientes

- 산타테레사에서 이드로일렉트리카까지는 4시간정도 그리고 기찻길을 따라 2시간정도 가시면
aguas calientes가 나옵니다
이 길까지 걸어 갔어야 했는데 저희들이 무슨 일이 생기는 바람에 이 곳은 못 걸었네요
이쪽은 산 길도 거의 없고 그냥 평지를 걷는다고 하던데 ^-^;
그닥 어려울 것 같지는 않네요

-아구아스 깔리엔떼스 가시면 15-20솔정도면 호스텔 잘 수 있어요 :)
음식은 15솔정도 하는 것 같은데 여기서도 중앙광장에 가시면 chinese food 있거든요
거기 chaufa simple (햄 들어가는 듯) 6솔짜리가 있더라구요 ^-^;
저는 알파카 들어간거 먹었는데 ... 10솔주고 ㅠㅠ 알파카 냄새가 -_-;;;
 
- aguas calientes 인포메이션 센터에 가셔서 마추픽추 티켓 사셔야 합니다;ㅋ
저는 마추픽추 입구에서 사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하하;;ㅋ
124솔이구요 학생은 62솔입니다! ^ ^

5. 마추픽추 가기!!!!

- 와이나픽추를 올라가시려면 선착순 400-500명정도라서 보통 새벽 4시쯤 많이 출발하는 듯 하네요
- 저는 프랑스 친구랑 3시 40분기상 - 50분쯤 출발해서 한시간 반쯤 걸려서 마추픽추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 7달러짜리 첫 버스는 5시에 있는데 첫버스보다 조금 더 일찍 도착했네요
- 랜턴 꼭 챙겨가세요...저랑 프랑스 친구는 랜턴이 없어서 버스가 다니는 길로 완전 구불구불....
지대로 돌아갔습니다 ㅠㅠ 훨씬 오래 걸리고 완전 많이 돌아가요;;;;;ㅋ
랜턴 가지고 사람들 다니는 산책기로 가시는게 지대로 지름길 하하
- 6시부터 입장하구요 와이나픽추로 바로 가시면 7시 입장, 10시 입장 따로 번호표 받습니다 :)
- 와이나픽추 정상까지는 1시간이라고 하는데 좀 걸음이 빠르면 30분 조금 안 걸리더라구요;ㅋ
- 당일에 꾸스꼬까지 돌아오실 생각이라면 10시에는 마추픽추에서 나오셔서 다시 기찻길따라 걷고
hydroelectrica까지 가셔서 coletivo taxi나 combi 타시고 산타마리아까지 가셔서
버스타고 꾸스꼬 돌아오셔야 하는데요...
알고 있는 바로는 기차가 12시쯤 aguas calientes에서 출발 hydro에 1시쯤 도착한다고 하거든요
그럼 그때쯤엔 산타마리아로 가는 콜렉티보나 꼼비가 꽤 많을텐데...
그 이후에 도착하시면 산타마리아로 가는 길이 좀 더 오래 걸리거나 좀 더 비싸지거나 할 듯...

% 만약에 트레킹을 안 하고 버스 + 걷기 신공으로 마추픽추 가신다면 %

마찬가지로

버스(쿠스코 - 산타마리아) 10-15솔, 6시간정도
콜렉티보, 콤비(산타마리아 - 산타테레사 or 이드로) 10 or 15
기본이 저 정도인데요.
저는 산타마리아에서 이드로까지 8솔주고 combi (봉고차) 타고 왔습니다
외쿡인들 꽉꽉 채워서...ㅎ 참고하세요 ^-^
이드로까지 오는게 없으면 산타테레사에서 이드로 가는 거 갈아타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드로에서 아구아스 깔리엔떼스까지 2시간 기찻길 걷기 신공....
그러면 왕복 대충 60솔(20달러)정도에 해결 가능하네요..

7. 아레키파(아레끼빠)

- 버스터미널밖으로 나오셔야 3솔에 숙소까지 가능할 듯
3.5솔 내야 할 수도 있구요 ^-^;

- 까뇬델꼴까(꼴까캐년) 트레킹하러 많이들 오시는데
저는 트레킹 하는게 왜냥 귀찮아서 안 했네요...
그냥 치바이가서 온천하고 콘돌 포인트 가서 콘돌 보고 근처 작은 동네들 들리는
1박2일 투어를 하긴 했는데... 버스를 너무 많이 타서 좀 힘들었다는;;ㅋ
치바이 온천 좋구요, 콘돌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

- 둥근달님이 오불당에 남겨주신 투어회사 주소는 santa catalina 102 입니다
투어 가격은 55솔 (치바이 portales 호스텔 + 간단한 아침포함, 싱글룸에 화장실도 딸려있고 좋았어요 ㅎ)
치바이 근교 보는 입장권 35솔 (학생할인 없구요, 페루에서 스페인어 공부하고 계시면 3.5솔인가 -_-)
온천입장료 10솔이네요 ㅎ 온천에서 맥주도 파는데 슈퍼 물가 두 배 정도 생각하세요! ㅎ
투어 하면서 첫날 점심도 20솔짜리 부페, 둘쨋날 점심도 20솔짜리 부페 데려다 주는데...
저는 두 번다 그냥 근처 다른 식당 갔거든요 (가이드한테 말하고..)
근데 이런 곳에서 다 남겨먹는 건데 두 번 다 안 가니깐 가이드가 좀 기분 좋아하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20솔인데 부페 음식들을 보니 별거 없고;;
12-14솔 정도만 해도 어찌 함 먹어볼 생각하겠구만
20솔은 너무 비싸네요 ㅠㅠ

@ 숙소 정보 - la posada del virrey

- 주소 puente grau 103
- 가격 싱글룸 화장실 공동 15솔, 도미토리는 모르겠네요; 비슷할 듯
- 무선인터넷 됩니다! 그냥 인터넷 되는 컴터도 하나 있구요
- 뜨신 물 24시간 나오는 화장실 하나 있구요 ㅎㅎ
- 주인아줌마 어머니가 중국사람이라는데..암튼 친절하게 잘 해주시네요

8. 뿌노(푸노)

- 우로스섬 오후 3시 40분에 했는데 노을 지는 것도 좋았고 가이드가 이런저런 설명해 준 것도 좋았네요;ㅋ
많이 오염되어 있다고 하던데 오후에 그리고 저녁에 봐서 그런지 더러운 거 잘 눈치 못 챘어요 ㅎ
- 가격은 입장료 다 포함해서 15솔이구요 :)

@ 숙소 - taquile hostal

- Jr: Ayacucho 515-517
- 가격 싱글룸 + 화장실 포함 20솔
- 무선인터넷 되는데, 방에서도 잡힙니다 ㅠㅠ 제 방 번호 201호
- 따신물도 잘 나오구요 , 티비도 있구요 케이블 단 거라 채널도 여러개네요  ^ ^
- 침대도 두 명이 잘 수 있는 큰 침대네요, 퀸사이즈라고 하나;;;;
- 직원들도 친절하구요
- plaza de armas에서 한 블럭 반 정도 거리에 있네요  ^ ^
- 볼리비아 가는 버스도 여기 호스텔 통해서 샀어요 30솔에..
 (코파카바나에서 쉬었다가 언제든 다시 탈 수 있는 open 티켓 ㅋㅋ)
버스회사는 panamericano 라는 회산데..어떤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내일 타거든요 ㅋㅋ


@@@ 이동 경비 @@@


리마 - 와라스 30솔, 8시간-9시간정도 (movil tour - economico)

와라스 - 리마 30솔, 8시간정도 (cial - semi cama), 간식도 줬어요 ㅎ

리마 - 피스코 22솔, 3시간반정도 (soyuz = peru bus)

피스코 - 이까 4솔, 1시간정도 (peru bus)

이까 - 나스카(나스까) 10솔, 2시간반정도 (peru bus)

나스카 - 쿠스코 100솔, 14시간 정도 (palomino - semi cama), inti raymi 축제기간이라 가격이 더 쎈듯 ㅠㅠ

쿠스코 - 아레키파 50솔, 15시간 정도 (ormeno - semi cama), 중간에 버스가 퍼져서... 원래는 10시간정도라고 하는데.. 간식도 주고 점심도 주긴 했는데 너무 오래 걸렸음 ㅠㅠ

아레키파 - 푸노 20솔, 6시간 정도 (julia - semni cama), bus cama라고 해서 좋다고 샀는데
semi cama였음 -_- semi cama는 15솔, bus cama는 25솔이면 살 수 있는 듯 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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