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은 페트라나 와디럼처럼 완전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에 확실히 물가가 많이 쌌다.
완전 맛있는 이 케밥@_@이 2디나르 (3천원정도)라서 암만에 3일 쉬는 동안 하루에 한 두번씩은 꼭 갔다 -_ ㅠ
아침으로도 두 번이나 먹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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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아주 얇은 빵을 싸서 ㄷㄷㄷ



1.5리터 물도 페트라나 와디럼에서 500fils(7백원정도)였는데 암만에서는 300fils로 거의 반 가격에 살 수 있었다.


암만에서 한 일은 딱히 없다.

시내 구경 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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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카페에 가서 친구들이랑 가족들한테 전화 좀 하고 ^-^
나머지 중동 나라들에 대한 정보들도 좀 찾았다.

그리고는 푸~욱 쉬었다.
와디럼, 페트라에서 물가가 너무 비싸서 하루 구경, 다음날 이동, 또 하루 구경, 다음날 이동 이렇게 했더니 몸도
많이 피곤하고 그래서 뭐 한 것도 없이 자꾸 졸려서ㅋ

아, 로마 유적지도 하나 보러 갔다왔다.
페트라를 보고 난 뒤라 별로 일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갔다온 영국인 친구 칼이 볼만하다고 해서
피곤하긴 하지만 로빈이랑 구스타보랑 고고씽.

상당히 넓은 지역에 로마 Ruins 들이 분포되어 있어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보기에는 사실 조금 힘들었다.
(지금 보니까 날씨가 좋아서 사진은 잘 나온 듯한 -_-)

사진빨이다. 그래도 사진빨이 잘 받으니까 -_- 좀 올려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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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억 너무 넓게 퍼져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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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바탕화면같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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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피곤하고 그냥 폐허가 된 로마 유적들을 보기도 별로 안 땡겨서
2시간 만에 구스타보랑 나는 쥐쥐!!!
그러나 로빈을 1시간 반 -_- 기다리다가 같이 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으아아악. 기다린 지 한시간 반이 딱 되는 순간 그냥 버리고(?) 가려고 했는데
기다린 지 한 시간 하고 26분쯤 될 때쯤에 나타나서 같이 숙소로 돌아왔다는ㅋ
가려고 준비 다 하고 로빈한테 편지까지 써 놨었는데 ㅎㅎ
편지 내용은 대충 '1시간 반 기다리다가 너무 피곤해서 간다잉 진짜 쏘리 마이 버디' 뭐 이정도;ㅋ
제라쉬 안에 있는 레스토랑이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나랑 구스타보는 점심 먹을 생각도 안 했는데 ㅠㅠ
로빈 이 눔은 잠깐 어떻게 제라쉬 밖으로 나갔다 와서는 케밥을 먹고 왔다는ㅋ
나도 배고프다 배고파!!!! 피곤도 하고 ㅠㅠ

암만으로 다시 돌아와서는 내가 좋아하는 케밥을 먹으러 갔다. 그런데 구스타보가 인디안 케밥을 시키길래
따라 시켜봤는데 양이 별로 많이 않아서 쪼금 실망했다 하하 그래도 여전히 맛있었음 ^-^

아하- 그리고 구스타보는 시리아로 떠나고
다합에서 만났던 익모형(뉴질랜드 이름 : Ian ^-^)이랑 만나서 이스라엘에 같이 가기로 했다.
그리고 로빈도 이스라엘에 언제 갈까 고민하고 있길래 우리 가는날에 같이 가자고 꼬드겨서 같이 가기로 했다.

이스라엘은 물가가 거의 유럽 물가 수준이라는던데 ㄷㄷㄷ
정말 매일 빵만 먹어야 할 것 같은 불안한 예감이..... -_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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