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아침 먹기 !! ^-^

숙소비에 아침이 포함되어 있길래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을 먹으러 옥상으로 올라갔다!!ㅋ
아침은 파리와 함께 하는 서양식 아침 +_+ (파리가 계속 여기저기 앉을라고 해서 칼로 위협하며
아침을 상큼하게 '-' 먹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은 뭘할까 [-_-?] (어떤 눔이 닉네임으로 쓰고 있는건데-_-;;뭐 암튼ㅋ)

사실 여전히 내가 이 도시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봐야 하는지 몰라서 열심히 론리플래닛(앞으로는 그냥 론리라고 할 거임ㅋ)을 뒤적거렸다. 원래는 중국으로 배타고 가서 중동에는 여름쯤에 도착할 생각이라서 중국, 티벳, 네팔, 인도, 파키스탄에 관한 정보만 열심히 찾아뒀는데 여행하기 일주일 전쯤에 루트를 확 바꿔버려서 -_- 이집트에 대한 정보가 전무하다;; 하하;; 론리와 다음 카페를 찾아보니 East bank와 West bank로 나누어서 하루정도씩 투어를 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ㅋ 그러나 오늘은 몸도 여전히 피곤하고 바가지 천국이라는 이집트에서 살아남으려면 전체적인 이집트 물가 정보를 먼저 알아야 될 것 같아서 인터넷을 또 열심히 뒤적거렸다 ^-^;; 그리고는 이집트에 와서도 종일 컴퓨터만 하고 밖에 안 나가고 있는 내 모습이 이상해서 동네를 한 번 쑤~욱 돌아보기로 결정, 랩탑과 카메라를 짊어지고 룩소 탐방에 나섰다 !! ^-^

동네 돌아다니기

오오오- 확실히 한국이랑은 다른 분위기, 다른 건물, 다른 사람들. 먼지만 많이 나지 않았다면 그리고 무쟈게 뜨거운 날씨만 아니었다면 좀 더 오래 돌아다녔을텐데;;ㅋ 가볍게 룩소 박물관을 들리고 나일강변을 산책하다가 한 3시간만에 다시 숙소로 컴백했다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지 구뎅이임;;ㅋ


한국으로 전화하기

숙소로 돌아와서 한 일은 집에 전화하기 !!
이집트 시각으로 오후 4시쯤 전화해야 한국은 밤 11시 @_@
Menatel 10파운드짜리를 사서 엄마 핸드폰으로 전화했으나 아랍어로 돈이 충분하지 않다는 말이 되돌아오고
결국에는 숙소에서 일하는 하마다가 다른 전화카드를 사서 자기 핸드폰으로 전화하라고 해서 (사실 다른 아저씨가 자꾸 부추겼음;) 뭐 전화카드 사오는 심부름값, 전화카드값, 쓸데없이 싼 Menatel 전화카드, 5분 정도만 해야 하는데 8분 정도해서 추가로 하마다에게 더 준 10파운드 -_- 총 60파운드가 들었다 (한국돈으로 만원이 넘는 돈을 8분 전화하는데 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까움;;ㅠㅠ 다 경험이다 경험이야 휴-_-;;)

숙소 근처서 잡담

날이 너무 더워서 더 돌아다니기는 싫고 방에 있기도 싫어서 그냥 숙소 근처서 어슬렁 거리다가 만난 아이들이랑 인사도 나누고 숙소에서 일하는 하마다, 모하매드, 나이든 아저씨, 또 다른 아저씨랑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냄 ^-^;
아이들 너무 귀여움 ㅠㅠ 여기 사진 몇 장 있어요~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West Bank 투어 신청

혼자 숙소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돌아와서 또 컴퓨터로 정보를 찾다가 혼자가 이제는 조금 지겨워져서 ㅠㅠ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 투어를 신청했다는;ㅋ 가격은 내가 알아본 90~110파운드가 아닌 125파운드;;; 너무 비싸서 고민 좀 했지만 ㅠㅠ 그냥 신청!!ㅋ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