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나라처럼 연 가지고 놀더구만 :)


콜롬비아 보고타에 온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은 어딜까?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3곳! :)

첫번째, 몬쎄라떼 성당 Santuario Monserrate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몬쎄라떼에서 내려오면서 ^-^



몬쎄라떼 수도원이라고 해야 하나? 성당이라고 해야 하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몬쎄라떼 성당이라고 하는 듯 ^-^;
이 곳은 성당이 아주 예뻐서 유명하기라고 하기 보단
성당이 있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보고타 전경이 예뻐서
유명하다고 해야겠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몬쎄라떼는 옆모습이 좀 낫다;ㅋ 앞모습은 별로 -_ -;;



이 곳에 올라가는 방법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기' 와 '걸어서 올라가기'
몇몇 사람들은 주말이 아닌 평일에 이 곳에 걸어서 올라가는 건
위험하다고 말리기도 하든데;
다이스케가 친구랑 평일에 이 곳에 걸어서 다녀왔는데 론리에는 1시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한다고 하더니 40분만에 도착했다면서 강추를 해줘서 ^-^
나도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날씨가 아주 맑다 ㅎㅎㅎ



스페인어 수업이 끝나고 하는 오랜만에 하는 관광;;ㅋㅋ

과자 몇 조각이랑 물이랑 싸서 배낭에 메고 몬세라떼로 출발했다!
날씨가 너~~무 화!창! 해서 몸이 타는 듯 했다-_-;
너무 뜨거웠다;ㅋ 썬블락도 안 발랐는데 -_ ㅠ 오늘 좀 타겠다 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가게들이 줄지어 있는데- 초반에는 거의 다 열어놨지만; 올라가면서 있는 수많은 가게들은 거의 다 닫아놨다;ㅋ 주말에만 여는 듯한 ^-^;



올라가는 길은 전혀 위험해보이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좀 걱정도 했지만 ㅎㅎ)
중간중간 가게들도 있고, 군인들도 보초를 서고 있었다 :)
근데 40분정도면 올라간다고 해서 초반부터 좀 빡씨게 올라가는데
이게 40분이 지난 것 같은데도 성당은 저...멀리 보였다;;
젱쟝 ㅋㅋㅋ 당했다 - _- 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너네들 뭐하니? 도촬 *_*



보고타 평균 고도가 2600m, 우리나라로 치면 백두산 높이 정도나 되는 곳이라
사실 우리나라의 얕은 산을 오르는 거랑은 많이 다르다.
한국에서는 1시간 정도 산책이야 거뜬한데;
여기는 조금만 걸어도 숨이차다;;하하;;ㅋ
거기다가 전 날 하루 종일 걸어다녀서;
더 피곤한가보다;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 건ㄷ ㅔ ㅠㅠ
얼마 하지도 않드만;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케이블카가 부럽다 ㅠㅠ



뙤약볕에 가방 하나 둘러메고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수많은 계단을
올라서고 있자니 -_-;; 재미도 없고 혼자라 심심하기도 하고 ㅋㅋ
암튼 별로였다!!! 중간에 한 두어번 쉬면서 성당에 도착했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총 걸린 시간은 1시간 반 정도;;;ㅋㅋㅋ
그리고는 왜냥 다 올라오니가 날씨가 구리구리허냐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라가는 길에 있던 :)



그래도 보고타를 쫘-악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ㅋㅋ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멀리에는 비가 내리는 듯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건너편에는 예수상같은? 저기는 어찌 올라가나? 올라갈 수는 있나 몰겠음;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상에서 본 신기한 꽃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벌아- 맛있니? 요지랄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몇방 찍고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갈까;;;;; 하다가;;;;;
좀 더 쉬고 그냥 올라왔던 그 길로 내려갔다 ^-^;;
내려가면서 사람들이 아무도 없길래 사진 대충 타이머로 맞춰놓고
셀카 찍고 :)
그리고 나름 뛰다시피 빨리 내려왔는데; 몬쎄라떼 올라가기 시작하는 입구까지
40분쯤 걸리던데? 이거 뭥미?
나중에 다이스케한테 요걸 말했더니 하하 말도 안된다는 표정을! ㅋㅋㅋ
그 때 친구랑 올라갈 때 1시간 40분 걸린거 아님???
40분은 정말 거의 안 쉬고 뛰어올라가야 -_-;; 가능하다고 사료되오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로 산 하늘색 티셔츠와 과테말라에서 산 빨간색 가방; 나름 맘에 듬 ㅋㅋ


두번째, 보테로 박물관 Donacion Botero

사용자 삽입 이미지

ㅋㅋㅋㅋ 돼지 모나리자 -_- ㅎㅎㅎ



여기 오기전까지는 알지도 못했던 화가 보테로!(나의 무지는 이루 말할 수 없다;;ㅋ)
콜롬비아에 도착해서야 비로소 모든 그림을 퉁퉁하게 그리는 화가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이렇게밖에 설명을 못 하겠다; 물론 색감이 아주 좋고 그림들이 귀엽다 하하하;;)

이 보테로 박물관하고 황금박물관(Museo del oro)를 보통 같이 보는데
황금박물관은 내가 도착한 7월, 8월에는 보수중이라 부분적으로만 볼 수 있게 해놓고
9월에는 제대로 고쳐서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다렸더니 아예 문을 닫고 -_-;;;
11월에 다시 문을 연다는 소식만을 전해줘서 보고타에 3개월 있으면서도 못 갔다;;ㅋㅋㅋ
완전 대박 -_ -;;;;

다시 보테로 박물관으로 돌아가서!!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그냥 사진으로 쭉 보면 보테로가 어떤 화가인지 알 수 있을 듯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테로 박물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고 좀 귀엽지 않나?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 뚱뚱하게 그리면서 가슴은 작다; 왜 그럴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준하 닮아써 ㅋㅋㅋㅋ



세번째, 둥둥둥;;ㅋㅋㅋ 볼리바르 광장 :) Plaza de Bolivar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남미 어디를 가든 볼 수 있는 그런 광장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
이 곳은 이 곳 나름대로 성당이나 의회나 대통령이 사는 건물들이 예쁘다 :)
아직 다른 남미 큰 도시들을 안 가봐서;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

물론 그 주변 거리도 예쁘니 그냥 쭈-욱 둘러보자 ㅎㅎ

그리고 뭐 또 설명할 게 있나?

그.냥

수많은 비둘기들과 -_-;;;;;;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보면 된다! ㅎ

이것도 뭐 사진으로 때우자 :) 호호호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우- 비둘기들;;;;;ㄷㄷㄷ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근처에 있는 교회- 교회들은 무쟈게 많으니 이름은 -_-;; 알지도 몬하겠다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략 순위권 밖>

@ 시몬 볼리바르 공원 Parque Simon Bolivar
- 주말이면 현지인들로 꽉꽉 들어찬다; 작은 연못(강?)에서 쪼그만 배도 타고 ^-^;;
- 텐트나 돗자리를 가져와서 놀기도 ㅎㅎ 우리나라 한강시민공원 분위기라고 해야 할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치까께 공원 Chicaque Parque
- 현지인들도 그닥 잘 아는 것 같지는 않은데;ㅋ 가이드북에도 없고 ^-^;
- 나는 여기 현지인 친구랑 다녀왔다 ㅎ 안개의 숲이라는;;ㅋ
- 나쁘지 않았는데 시간이 별로 없어서 반의 반도 못 봤다;
- 문제는 외국인 입장료 20000페소 ㅋㅋㅋ 쥐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디스꼬떼까를 관광지로 친다면 당연히 보고타에서는 가봐야 할 곳 ㅎㅎ

아!! 그리고 보고타에서 딱 하나 하지 말아야 할 건?
길거리 걸어다니기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론 이건 기차지만;; 버스나 차들이 이만한 매연을 쉼없이 배출;ㅋㅋ 진짜 서울보다 더 심ㅎㅏ다;;ㅠ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