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딱히 한 일 없이 하루가 지나갔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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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 비에하에 있는 까삐똘리오에 앉아서 바라본 모습! ^ ^



전날 워낙 잠을 많이 설쳐서 ㅠㅠ 숙소를 옮긴 다음에
이틀 동안 못 쓴 일기를 쓰고;;;ㅋㅋ
 두어시간 정도 잠을 잤다.

그리고 일어나니까 4시반쯤?

일단 밖으로 나오기는 했는데 으으 햇볕이 뜨겁다 -_ ㅠ
선블락을 쿠바에서 한번도 안 발라서 그런 지는 몰라도 팔하고 목 뒤쪽이 아주 많이 따갑다;;
진짜 많이;;;ㄷㄷㄷ

왠지 뜨거운 햇볕 아래 많이 돌아댕기면 더 안 좋아질 것 같아서
그냥 베다도만 돌아다니려고 하다가
어제 오늘 뭐 제대로 밥을 못 먹은 것 같아서 ^-^;;
차이나타운으로 가서 오랜만에 내 배 좀 호강시켜줄라고 고고씽.

근데 어제 찾았던 차이나타운 먹자 골목을 못 찾고 -_-?
어제는 잘 찾으려고 하지도 않았는데 보였구만;;ㅠㅠ
결국에는 또 샌드위치랑 주스로 저녁을 때웠다 !!
(뭐 샌드위치랑 주스가 싫다는 건 아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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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복 ^-^

뭐 다른 걸 먹고 싶은게 아니라 야채가 부족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최대한 하루에 한 끼는 샐러드를 나름 풍부하게 해서 먹으려고 한 건데 -_ ㅠ
그냥 사실 길거리 음식점에서 밥을 먹어도 샐러드랑 같이 나오긴 하는데
솔직히 위생 상태가 청결하지 않아서 별로 막 땡기진 않는다.

그리고 요즘 계속 아이스크림 때문인지 자꾸 내 몸에서 水dung(?)을 배출해서
좀 맛은 별로더라도 위생 상태는 괜찮은 걸로 저녁을 먹고 싶었음.
근데 결국 못 찾고 다른 레스토랑을 들어갈까 하다가
아주 음식도 맛있으면서 가격도 비싸면 괜찮은데
질은 떨어지고 가격은 비싼 곳을 들어가기가 별로라 길거리에서 그냥 사 먹었다;;ㅋㅋㅋ
 
Plaza de Armas로 구경갔다가 Plaza de la catedral 도 들려서 사진 좀 찍어줬다!
Plaza de la catedral 에서는 조금 앉아서 있다가
쿠바인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
(함께 한다는 의미는 한 공간에 같이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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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za de Ar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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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za de Armas 근처에 구걸하던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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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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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귀족들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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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za de la catedral의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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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za de la catedral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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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는 모르겠음; 분명히 유명한 사람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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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za de la catedral에 있는 레스토랑- 쿠바 사람들과 관광객들의 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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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사람들은 절대 레스토랑에 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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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월급이 다 날라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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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대비가 되는..



돌아오는 길에는 해변에 앉아서 그냥 야경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옆에 앉아있는 쿠바 사람들 노는 것도 보고 이런 저런 생각도 좀 하다가 (어떤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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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의 붉은 노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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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왔다.
밤에 나가서 공연이나 볼까 했는데 그냥 프렌즈가 보고 싶어서;;ㅋ
 (외장하드에 프렌즈 시즌1-10 다 가져오고 +
NG장면이나 다른 쇼프로에 프렌즈 주인공들 나왔던 영상까지 가져왔뜸ㅋㅋㅋ)
공연은 버리고 프렌즈 만 5편 정도 보고 잤다;ㅋ 오늘은 진짜 별로 쓸 말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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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주일 정도 머문 숙소- 하루 20CUC(24000원정도)로 비싸긴 한데 ㅠㅠ 엘지 에어컨에 삼성 냉장고가 딸려있고 화장실에 샤워 부스까지 있던 아주 깔끔했던 ^-^ 숙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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