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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도 뭐 별 특징 없고;ㅋ



10월 10일

주말에 바리차라에서 축제가 있다고 해서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가려고 하다가
그냥 오늘 가부렸다. 그냥 책이나 읽을까 하다가 ^-^;;
누구랑 간 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서..
날씨는 그닥 좋지는 않았는데 사실 어제는 너~무 좋아서
햇살이 너무 따사로웠다-ㅋㅋ
오늘은 구름도 적당히 끼고 선선한 날씨!
Me gusta mucho :)

바리차라는 역시 스페인 식민지 시대 마을인데 보존이 엄청 잘 되어있다고 한다.
거기다가 내가 어디서 듣기로는 비자데레이바는 하얀색 페인트칠이 되어있는 마을이라면
여기는 갈색 페인트칠이 되어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나름 큰 기대했다 '-'

그.
러.
나.

바리차라 입구에 들어섰는데 뭔가 익숙한 마을이다 -_-;;
설마... 입구초반만 하얀색 페인트칠이 되어있고 어딘가에 분명히 갈색 마을이 있을거라고!!
하하하 -_- 이런 비자데레이바랑 똑같잖아 -_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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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 바탕에 초록문들;;ㅋ 여기는 뭐 가끔 하늘색 문도 있긴 하지만;
뭡니까 이게~
흰/초 조합은 내가 별로 좋아하는 색깔의 조합은 아니란 말이지 ㅋㅋ
검/노, 검/빨, 파/주, 초/노, 흰/분 요런거 좋은데 ㅋㅋㅋ
요런 집은 없나?ㅋㅋ

구아네라는 다른 식민지 시대 마을로 가는 길도 예쁘다고 하는데 한 10km??
어차피 비슷할 것 같아서 그냥 버리고;;ㅋ
교회 앞 plaza에 앉아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초등학생 5학년쯤 되어 보이는 아이가
다가와서 이것저것 물어본다 ^-^;
물론 알아듣기는 어렵지만; 아는 질문이 들리면 열심히 대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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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랑 가로등 아랫부분에 하얀색으로 페인트칠을 하던데; 이유는 모르겠음 ^-^;

그런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
뭐 시원하고 좋긴 한데 나중에는 너무 많이 내리더라구
그래서 근처 빵집에 가서 핫초콜릿에다가 빵을 한 조각 먹으면서 숨을 잠시 돌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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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초코랑 케익?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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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계속 내리고 -_ ㅠ



근데 비는 계속 내리고 딱히 볼 건 없고;;ㅋㅋㅋ
맛나는 초콜릿에다가 빵만 먹고 바로 버스를 타고 다시 산힐로 컴.백!! ㅋㅋ
이게 뭐야 -_ ㅠ 차비만 아깝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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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본 담배피지 말라는 문구? 그런데 무슨 팬티 같다;;



계속 비가 내려서 또 블로그 업뎃 하나 하고 (만날 한다 ㅋㅋㅋ)
책 좀 읽다가 ^-^;;
친구들이랑 잡담도 좀 하다가 자러갔음 ㅎㅎ
같은 방에 있던 스코틀랜드 커플이 내일 보고타로 간다해서
마음이 조금 또 오랜만에 짜-안 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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